'두 번째 남편' 한기웅, 오승아 프러포즈 승낙 "결혼하자"
[스포츠경향]
‘두 번째 남편’ 한기웅이 오승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한기웅에게 프러포즈하는 오승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편 한곱분(성병숙)은 봉선화에게 문상혁(한기웅)과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전화했다. 봉선화(엄현경)와 만난 문상혁은 약속이 있다며 웨딩드레스는 보러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할머니께 얼굴만 보여주고 가라는 봉선화의 부탁에 문상혁은 집에서 새벽이를 만났다. 백숙을 먹던 문상혁은 윤재경(오승아)의 전화를 받아 “우리 만나던 카페에 있어. 금방 갈게”라고 수습했고 윤재경은 로즈 호텔로 오라고 말했다.
이때 밖을 나온 봉선화가 회사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그를 걱정했다. 봉선화는 “우리 서로 힘든 거 나눠 가지자. 요즘 왠지 멀어지는 것 같아. 오빠는 영원히 내 편 맞지? 사람들이 그러더라. 남의 편이 남편이라고. 오빠만은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문상혁은 “그래”라고 답했지만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호텔로 도착한 문상혁에 윤재경은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을 뻔했어”라고 얘기했다. 어디 갔다 오냐고 묻는 자신에게 얼버무리는 문상혁에게 “앞으로 보고해야 해. 나랑 결혼하자. 문상혁. 프러포즈하는 거야. 나 윤재경이 문상혁한테 프러포즈하는 거라고. 우리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답 없는 그에게 윤재경은 “설마 거절? 표정이 왜 그래. 설마 나랑 결혼할 마음이 없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 말에 문상혁은 “그럴 리가. 감격해서 그러지. 그래. 결혼하자”라고 응답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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