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 국회 세종의사당 법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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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
도지사가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권 4대 시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간담회를 열고 차기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도지사들은 또 호남선 가속화 사업과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상용화 지구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설립 등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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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권 4대 시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간담회를 열고 차기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추진 전략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단기과제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장기 과제로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강호축 비전과 추진 전략'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법제화를 추진을 함에 있어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설명하며, 현재 인구 기준 단원제 국회 구성은 수도권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약화시키고 있어,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해 지방자치 등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은 또 호남선 가속화 사업과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상용화 지구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설립 등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지사는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제시한 의제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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