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TV토론회 인사말..이재명 "유능·청렴", 이낙연 "위기돌파·개혁" 강조

[the 300]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성 후보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본경선 3차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정세균 후보.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유능과 청렴을, 이낙연 전 대표는 위기돌파, 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11일 KBS 주관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본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이재명은 첫째 유능하다, 둘째 약속을 지켰다, 셋째 청렴하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나라,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시냐"고 운을 떼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위기돌파, 개혁 완수를 준비된 이낙연이 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사높세, 사람이 높은 세상"을 외치며 "정의, 공정, 법치. 추미애의 정공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서울공화국해체, 지방도 살사는 나라"를 강조하며 "60년 서울 중심의 역사를 끊고 새로운 대한민국 확실히 해내겠다"고 힘을 줬다.

박용진 의원은 진보 정치를 내세우며 "안보에 강한 든든한 진보, 먹고 사는 문제에 자신있는 실력있는 진보"를 강조하며 "그것이 유능한 진보다 새로운 진보다. 뉴 DJ 박용진"이라고 소개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정통성을 강조하며 "어떤 시련에도 당배신 하지 않았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끝까지 함께하며 정직하고 깨끗하게 정치했다"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대선 승리, 정권재창출 꼭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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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