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언팩, 폴더블폰 대중화] "3년내 1위" 삼성에 도전장 낸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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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를 대신해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2위로 부상한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추월하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추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향후 3년 안에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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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를 대신해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2위로 부상한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추월하겠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추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향후 3년 안에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이 회장은 "(스마트폰)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모두 기뻐했고 세계 1위도 될 수 있다고 느꼈다"면서 "우리는 얼마 안 된 회사로 매우 냉정하게 격차를 직시하고 계속 기초를 쌓는 가운데 우선 세계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레이 회장은 샤오미가 2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유럽을 포함해 22개국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샤오미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한 언팩 행사에 하루 앞서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평가된다. 샤오미는 이날 카메라를 화면 아래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탑재된 첫 스마트폰인 '미믹스4'를 선보였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MIX4는 UDC 탑재로 기기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덮었다. 가격은 4999위안(약 89만원)부터 시작한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아이폰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0년 레이 회장이 창업한 회사다. 삼성전자, 애플 등과 비교하면 프리미엄폰보다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높은 단말기를 앞세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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