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설회사, 26조→75조 순자산가치 증가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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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 인적 분할로 탄생할 SKT 신설투자가 현재 26조 원 수준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75조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정해 세부 전략이 관심이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영업이익이 10.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고,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 5779억 원을 기록했다지만, 75조 순자산가치는 달성이 쉬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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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기준으로 40조 기여
이외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OTT 등에서 25조 목표
글로벌 파트너들과 추진중인 기술투자로 10조 달성
SK텔레콤(017670) 인적 분할로 탄생할 SKT 신설투자가 현재 26조 원 수준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75조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정해 세부 전략이 관심이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영업이익이 10.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고,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 5779억 원을 기록했다지만, 75조 순자산가치는 달성이 쉬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윤풍영 CFO는 “2021년 현재 예상되는 신설법인의 밸류는 1분기 반도체가 19조 원, 플랫폼이 7조 원 정도인데 2025년에는 하이닉스에서 약 40조 원, 이외 플랫폼에서 25조 원으로 키우고, 여기에 신규 투자를 통해 10조 원 정도를 창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마무리 되면 큰 진척있을 것
그는 “2025년 SK하이닉스 기업 가치는 200조 원 수준에 육박할 것인데 지분 기준으로 40조 원 정도를 기대한다“면서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이 인수한 이래 지난 10년간 내부수익률(IRR)로 20% 수준 성과를 이뤄내고 있고, 향후 인텔 낸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큰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이외에도 보안(ADT캡스),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OTT(웨이브) 등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윤 CFO는 “하이닉스 이외에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OTT의 자산은 모두 고성장 영역”이라면서 “이러한 플랫폼의 영향력이 충분히 발현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핵심 기술 영역에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10조 원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DT캡스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무인경비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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