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 3억원 상당 기부품 전달

황서연 기자 2021. 8. 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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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가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11일 밀알복지재단은 소속사 판타지오가 코로나19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물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가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월급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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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기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가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11일 밀알복지재단은 소속사 판타지오가 코로나19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은우 옹성우 김도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외에도 드라마 제작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날 판타지오는 3억원 상당의 여성 가방 4000여 점을 기부했다. 판타지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물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가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월급으로 쓰인다. 또 기빙플러스 신규 매장 조성에 사용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하시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신영진 대표는 “판타지오가 전달한 물품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일자리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을 운영중인 기빙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기업의 재고, 이월상품을 소각하는 대신 기빙플러스로 기부해 환경 보호와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찐-환경 'Born Again(본 어게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재고·이월상품을 소각하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에만 8960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3,225,77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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