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확진자 나와도 학교 문 안 닫는다"

서진석 기자 2021. 8. 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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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최근 교육부가 2학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새 학기 학사 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 교육부와 방역전문가들이 모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푸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왔을 때 어디까지 격리되는지, 청소년 백신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2학기 교내 방역대책을 서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책을 서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학교, 안전한가?>

최은화 / 대한소아감염학회장
"(학생들의 감염 경로는) 가정 내가 약 50%, 지역 사회는 22% 정도 되고, 학교 내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학교 내에서 전파되는 경우는 약 15.9%였습니다. 학교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등교수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면 등교 하기 위한 대책은?>

류혜숙 학생지원국장 / 교육부
"2학기에도 방역 인력 5만 명을 1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PCR 검사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확진자 나오면 전교생 등교 중지?>

정재훈 교수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한 반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전체 학교에 전파가 되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조명연 과장 /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초기에는 만 명 검사했을 때 한 명 양성자가 나올까 말까 한 정도였어요. (2학기 지침은) 역학 조사관, 보건 당국, 교육청이 같이 협의해서 수업을 어디까지 할 건가, 학년만 할 건가, 반만 할 건가 정하도록 했거든요."

<18세 미만 청소년, 백신 언제 맞나?>

최은화 / 대한소아감염학회장
"(12~17세 청소년 접종은) 성인들의 접종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소아 청소년의 접종을 할지 말지를 결정을 해야 합니다. 12세 미만은 아직까지 (국내에) 허가된 바가 없어서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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