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탄소중립, 정부가 전폭 지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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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의 규제개혁과 인센티브,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 "경제계의 뜻을 정부가 받아들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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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등 정부 인센티브 지원 당부
홍 "방역 등 3분기가 경제 모멘텀"
법무부에 '이재용 복귀' 선처 당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의 규제개혁과 인센티브,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홍 부총리도 법무부 장관에게 가석방 이후 사후 문제에 대해 선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경제사회 패러다임이 바뀌는 격변기인 만큼 경제계가 과감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용기를 주고, 전폭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정부가 규제개혁과 인센티브 등 예산지원을 늘려 정부와 기업 간 '팀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로 먼저 비대면·디지털,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한 시장과 기술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인재개발을 위한 투자에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그는 "업계 공통으로 쓰일 탄소포집기술, 수소환원기반 비고로 제철기술(철강분야), 석화분야의 전기가열 분해기술 등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기업이나 산업 혼자서 기술 독자개발이 어렵고, 정부·학계·정부출연연구기관·업계 간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경기회복 속도와 경제성장 4.2% 목표와 관련, 3·4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제어, 경제심리, 실물동향, 재정금융 정책대응 등 여러 측면에서 3·4분기가 중요한 분기점이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9월 말까지 인구 70%인 3600만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차질 없이 마친 후 이를 토대로 '일상회복으로의 길'에 성큼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 "경제계의 뜻을 정부가 받아들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또 간담회가 끝난 뒤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직접 건의하지는 않았지만 "홍 부총리가 법무부 장관에게 (가석방 이후) 사후 문제를 잘 처리해달라 당부했다는 말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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