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봐도, 어디에 둬도 만족하는 '렌탈가전' 만듭니다" [fn이사람]

최용준 2021. 8.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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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

송 센터장은 "코웨이는 렌털가전 개발 과정에서 기술보다 디자인을 먼저 생각한다"며 "최근 고객들은 의미 없는 기술에는 더 이상 가치를 지불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우수한 기술이 우수한 디자인을 서포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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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디자인 이끄는 송현주 상품센터장
노블 공기청정기, 미니멀 적용
필터 교체 쉬워져 편의성 향상
"고객 만족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 각각 14년, 15년 연속 수상이다. 그 중심에는 코웨이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송현주 상품센터장(사진)이 있다. 그는 코웨이 디자인 철학으로 '보는 즐거움 쓰는 만족감'을 지향하고 최근 실내생활이 늘면서 디자인에 대한 가치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송 센터장은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웨이가 꾸준한 결실을 본 비결로 제품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간결함과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을 꼽았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습관과 주거방식을 섬세하게 반영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는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그래픽, 앱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일관된 디자인으로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센터장은 렌털가전 디자인에서 2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으면서 세련돼 보이는 시대를 관통하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며 "또한 렌털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주거 공간과 위화감을 최소화했다. 베이지와 브라운 등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편안한 색상을 적용했다. 편의성도 높였다. 필터 교환 시 이지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서랍을 열고 닫듯이 트레이를 손쉽게 당겨 뺀 뒤 필터를 그대로 꺼내 교체할 수 있다.

송 센터장은 "코웨이는 렌털가전 개발 과정에서 기술보다 디자인을 먼저 생각한다"며 "최근 고객들은 의미 없는 기술에는 더 이상 가치를 지불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우수한 기술이 우수한 디자인을 서포트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는 고객이 중시하는 감성적 가치와 만족감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를 지원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는 넷마블 코웨이가 된 이후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면서 다자인 가치는 더 커지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의 최후 피난처로서 가치가 증대되는 집에서 자극적이지 않는 편안한 쉼과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감성 및 사용성을 담아 디자인할 계획"이라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쾌적하게 일하는 공간, 카페 같은 공간으로 다양한 용도 변신이 가능하도록 웰매칭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센터장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위해 소비자 트렌드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코웨이는 30년 노하우의 기술력과 그동안 축적된 고객 생활환경, 습관 등을 이해하는 전문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전체 가구 중 약 20%에서 코웨이 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며 "코웨이의 환경가전 데이터베이스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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