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1% "'폭염휴가' 필요..업무 사기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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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폭염 휴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11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폭염 휴가제에 찬성하는지' 질문한 결과 '찬성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91.2%에 이르렀다.
폭염 휴가제를 찬성한 이유로는(복수응답) '폭염으로 인해 업무 사기가 저하돼서'(56.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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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폭염 휴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11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폭염 휴가제에 찬성하는지' 질문한 결과 '찬성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91.2%에 이르렀다.
폭염 휴가제를 찬성한 이유로는(복수응답) '폭염으로 인해 업무 사기가 저하돼서'(56.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야외·현장 근로시 건강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37.6%), '출·퇴근길이 너무 힘들어서'(32.0%), '리프레쉬가 필요해서'(21.3%), '최근 무더위에 지쳐 건강상에 무리가 생긴 것 같아서'(20.0%) 등이 있었다.
반면 폭염휴가제를 반대한 8.8%는 그 이유로(복수응답) '일부 현장직 종사자에게만 제공해도 될 것 같아서'(48.0%)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집보다 사무실이 더 시원해서'(38.7%),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임금도 줄어들 것 같아서'(22.7%), '회사를 못 나올 정도의 더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21.3%) 등이 뒤따랐다.
한편 무더운 여름철 직장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으로는 '마스크 착용'이 73.9%로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은 '습한 온도'(61.0%), '강한 햇빛'(54.9%), '열대야'(44.2%), '여름철 모기'(7.6%) 등으로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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