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장관 포항에서 공개 강연.."정치 기지개 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4.7재보선 서울시장 선거 후 첫 공식 활동으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외부강연을 가진데 이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중기부 자상한 기업 2호인 포스코가 완성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강의도 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른 아침 포항행 기차를 탔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4.7재보선 서울시장 선거 후 첫 공식 활동으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외부강연을 가진데 이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중기부 자상한 기업 2호인 포스코가 완성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강의도 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른 아침 포항행 기차를 탔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또 "그동안 벤처.스타트업인들과 간간히 만남이 있었지만, 중기부 떠난 후 외부공개 강의 일정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마음이 살짝 설렌다"는 소감도 전했다.
박 전 장관은 "포항에 둥지를 튼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서 "오늘은 또 어떤 상상력과 배움이 있을지, 2년전 이러한 결정을 화끈하게 내린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박 전 장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포스코는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5년간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것. 지난달 21일에는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도 열린 바 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체인지업 그라운드 강연을 마친 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및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하고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도 둘러봤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포항에서 외부 공개일정을 가진데 이어 곧바로 울산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4.7 재보선 이후 넉달 간 이어진 휴식기를 마치고 정치활동을 서서히 재개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동료방 침입' 간호사, 방역수칙 어기고 새벽까지 술 마셔
- 尹 제기 남북 이면합의설 부인한 靑…北위협엔 침묵
- 정경심 2심 판결에…조국 "벌금 대폭 감경" 한동훈 "핵심범죄 또 유죄"
- 2067년엔 월급 절반 뜯긴다…기사 댓글을 뜯어봤다
- 조국 딸 친구의 진술 번복, '서울대 허위 인턴' 유죄 영향無
- 국힘, 경준위 토론 놓고 "尹·崔 던져놓고 구경" VS "국민 알권리"
- [영상]아파트 방음벽은 새들의 무덤?…죽은 사체가 '줄줄이'
- "20여분 만에 서울로" 권선지구 IC 상행 진입로 가시화
- 4단계인데 전면 등교? "선택권 달라" 靑 청원[이슈시개]
- [영상]4단계로도 어렵다…당국 "추가조치 검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