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도 '안방' 지킨 삼성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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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안방'인 한국 시장에선 스마폰 시장 점유율 70%대를 넘겼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폰 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67%에서 2분기 73%로 상승했다.
올해 2·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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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6%P 하락하며 16% 그쳐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폰 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67%에서 2분기 73%로 상승했다. 지난해 2·4분기(67%)와 비교해도 6%포인트 늘었다.
반면 애플은 전분기보다 6%하락하며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지난 7월31일 스마트폰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는 10%를 유지했다.
2·4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3% 줄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면서 해당 판매량은 1·4분기에 집중됐고, 반도체 부품 부족 이슈 등으로 국내에는 '갤럭시 A52'와 '갤럭시A72'가 출시되지 못하면서 신작 모멘텀이 줄었다고 새로운 모델의 선택폭이 줄었다는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이다. 아울러 애플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 2·4분기는 '아이폰SE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았고 아이폰 12 신제품 효과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아이폰 13 출시에 대한 대기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이었다. 갤럭시 A32가 갤럭시 S21를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A32는 지난 분기까지 가성비를 앞세워 장기간 인기를 끈 갤럭시 A31의 후속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생산도 정상화되고 있고 신규 출시될 삼성전자의 폴더블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13의 출시효과까지 더해져 3분기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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