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9명 결정

정다원 2021. 8.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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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9일 MBC 이사 지원자 22명을 상대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고, 오늘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MBC 이사 9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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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과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9일 MBC 이사 지원자 22명을 상대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고, 오늘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MBC 이사 9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사는 강중묵 전 부산MBC 사장, 권태선 전 한겨레 편집인, 김기중 변호사, 김도인 현 방문진 이사, 김석환 전 KNN사장,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능호 전 MBC 기자, 임정환 전 MBC 국제부장,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감사는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맡습니다. 신임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3년입니다.

방문진은 MBC의 대주주로서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며, MBC 사장의 임명권과 해임권 등을 갖습니다.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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