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금메달 선사한 ST, 결국 에버턴 남나..'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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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클래스를 증명한 히샬리송(24)이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올림픽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히샬리송은 휴식 없이 곧장 잉글랜드로 향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복귀하면서 '제자' 히샬리송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히샬리송 역시 곧바로 에버턴에 복귀한 만큼 레알 이적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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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림픽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클래스를 증명한 히샬리송(24)이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올여름 끊임없이 제기됐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끝내 무산된 모양이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2연패를 견인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히샬리송은 6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카나리아 군단의 공격을 이끌고,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올림픽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히샬리송은 휴식 없이 곧장 잉글랜드로 향했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지난 5월 정규 시즌 종료 후 15경기를 소화할 만큼 무척 바쁜 여름을 보냈다. 그는 에버턴으로부터 휴식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지난 화요일 훈련에 복귀했다. 이로써 그는 오는 14일 예정되어 있는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첫 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히샬리송의 존재는 새로 부임한 라파 베니테즈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회 시작 전 히샬리송과 얽혔던 이적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모든 대회를 합쳐 13골을 터뜨렸다. 비록 리그 득점수는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여러 장점을 가진 히샬리송은 지금도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복귀하면서 '제자' 히샬리송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6월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에버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막대한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에버턴은 히샬리송이 이적을 원할 경우 적절한 제안을 들어줄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하지만 결국 히샬리송의 레알행은 무산됐다. 현재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는 상황. 히샬리송 역시 곧바로 에버턴에 복귀한 만큼 레알 이적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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