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고교생 8명 확진..100여명 진단검사

심규석 2021. 8.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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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영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군보건소는 이들과 교내에서 접촉한 학생 26명,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60명의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의뢰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가족을 포함하면 검사 대상자가 100명을 웃돌고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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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고교서 발생..방학 중 보충수업, 감염경로 미확인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11일 충북 영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은 군내 3개 고교의 학생들이다. 학교와 가정을 중심으로 한 연쇄(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고교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보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들과 교내에서 접촉한 학생 26명,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60명의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의뢰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가족을 포함하면 검사 대상자가 100명을 웃돌고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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