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배 더 줄게"..아스널의 마르티네스 영입 작전

이민재 기자 2021. 8.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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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또한 "그러나 인터 밀란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수 없다고 입장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거액의 영입 제안이 오면 인터 밀란이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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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토트넘을 제치고 마르티네스를 데려오기 위해 주급을 3배 이상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토트넘이 지난 2년간 마르티네스를 스카우트한 끝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은 마르티네스가 해리 케인의 완벽한 파트너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인터 밀란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수 없다고 입장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공격을 이끌면서 지난 2020-21시즌 48경기서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서는 17골 5도움으로 득점 부문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 밀란은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 오히려 주축 선수들이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슈라프 하키미(파리생제르맹)에 이어 로멜루 루카쿠(첼시)까지 떠난 상황에서 마르티네스까지 잃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인터 밀란 구단주는 이미 전력이 매우 약해졌기 때문에 시메오네 인자기 감독에게 더 이상의 압박은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거액의 영입 제안이 오면 인터 밀란이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유로스포츠'에 의하면 인터 밀란은 6000만 파운드(약 95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아스널은 여기에 마르티네스 주급을 81,000파운드에서 275,000파운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마르티네스 측과 개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유로스포츠'는 "토트넘의 조건보다 아스널 조건이 마르티네스에게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터 밀란은 현재 에딘 제코(AS로마)와 두반 자카파(아탈란타)까지 공격수 두 명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모두 루카쿠의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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