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복사근 미세 손상' 김민성, 1군 엔트리서 제외..이성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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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주전 3루수 김민성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왼쪽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는 포수 이성우가 콜업됐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민성이 왼쪽 복사근 미세 손상이 생겨서 2주 정도는 경기 투입이 어렵다.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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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주전 3루수 김민성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LG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전반기 단독 2위를 질주하며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이어 10일 후반기 첫 경기인 SSG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1위 kt wiz와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줄였다.
그러나 순항하던 LG에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왼쪽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전날 사구를 맞은 유강남도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1군 엔트리에는 포수 이성우가 콜업됐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민성이 왼쪽 복사근 미세 손상이 생겨서 2주 정도는 경기 투입이 어렵다.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또한 "유강남은 어제(10일) 타구에 맞은 위치가 복숭아 뼈 위쪽 좋지 않은 자리였다"며 "오늘(11일)은 선발출전하지 않는다. 후반 게임 출장 여부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유강남이 정상적으로 수비하기에는 문제가 조금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성우를 1군에 콜업시켰다"며 "다른 야수보다는 포수 쪽에 인원을 보강해야 경기 방향에 따라 대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성우의 콜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왼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된 함덕주에 대해 "준비는 지금도 하고 있다. 가을까지 준비를 계속적으로 하면서 (등판) 가능성을 열어놓고 갈 것인지. 지금 나와있는 부분(뼛조각 수술)을 결정을 해서 일찍 끝내놓고 내년을 볼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지금 가능성을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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