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 김주영이 해냈다! 역전의 SGA, 아프리카 꺾고 시즌 첫 승

손정민 2021. 8.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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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인천(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SGA 인천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SGA 1 <스피드전>승 3 아프리카
2세트 SGA 3<아이템전>0 아프리카
3세트 김주영 승-패 노준현

SGA 인천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SGA는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아프리카와 맞대결을 펼쳤다. SGA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아프리카에 1대3 패배했지만 2세트 아이템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주영이 노준현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아프리카가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아프리카는 유영혁이 선두를 차지한 데 이어 임재원과 노준현이 단단한 미들을 구성하며 여유있게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가 SGA에 선두를 내줬지만 미들에서 2, 3, 5위를 차지하며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SGA가 반격에 성공했다. SGA는 초반 한승철과 최민석이 선두로 치고나가며 유리한 구도를 형성했고 마지막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4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가 주행에서 SGA를 압도하며 3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에서는 SGA가 반격에 성공했다. 1라운드 아프리카는 민은기와 석주엽에게 원, 투의 자리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SGA가 초반 격차를 벌렸고 김주영이 아무런 견제없이 결승선을 통과해 두 번째 라운드까지 가져왔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SGA가 승리를 차지해 1대1이 됐다. 아프리카는 초반 유영혁과 이은택이 선두권 경쟁에 참여해 우위를 점했으나 막판 김주영이 한 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아이템전을 0대3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주영이 노준현을 상대로 몸싸움 승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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