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호영 감독, "공격적 수비로 물러서지 않고 임하겠다"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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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수비로 물러서지 않겠다".
전북현대와 광주FC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에 열렸던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10승 6무 4패 승점 36점으로 3경기를 더 치른 울산현대(44점)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이어 김 감독은 "공격적인 수비를 펼칠 생각이다. 전북의 측면을 잘 공략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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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공격적인 수비로 물러서지 않겠다".
전북현대와 광주FC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순연됐던 경기를 펼치는 것.
지난 7일에 열렸던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10승 6무 4패 승점 36점으로 3경기를 더 치른 울산현대(44점)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광주는 5승 4무 13패 승점 19점으로 12위다.
광주는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김주공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송승민-여봉훈-헤이스-엄지성이 2선에 자리했다. 이순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포백 수비진은 이민기-이한도-알렉스-이지훈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진형.
광주 김호영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매 경기 물러설 수 없다. 무승부가 아닌 승리하기 위해 전주에 왔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공격적인 수비를 펼칠 생각이다. 전북의 측면을 잘 공략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주공을 선발로 내세운 김 감독은 "홍정호-김민혁이 파워가 있다. 허율에 비해 김주공은 공간 침투 능력이 좋고 개인 플레이도 펼칠 수 있다. 김주공을 선발로 내세웠다"며 "김원식은 지난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이번 경기는 휴식을 부여했다. 다음 경기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영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다. 부상 선수로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다. 계속 심혈을 기울여 회복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장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조금씩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많고 송민규와 사살락 등은 개인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반기보다 업그레이드 된 전력이다. 우리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물러서지 않고 맞설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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