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6선발? 엄상백 투구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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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2일 선발투수를 미리 공개했다.
군에서 돌아온 잠수함투수 엄상백(25)이 2년만의 복귀전을 선발등판으로 치른다.
이 감독은 "엄상백의 12일 투구를 보고 결정하겠다. 5선발을 유지한다면, 엄상백이 중간(불펜)으로 들어간다. 이대은, 박시영, 엄상백은 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는 투수들이다. 후반기 우리 팀 불펜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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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엄상백에게 선발 기회를 준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군 복무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 엄상백은 후반기를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51㎞를 찍었다. 2경기에서 5이닝 7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2020도쿄올림픽에 다녀온 고영표에게 휴식시간도 벌어줘야 한다. 이 감독은 “고영표에게는 휴식을 좀 줘야 한다. (고영표의) 선발등판은 15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는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여파로 자가격리를 거쳤다. 이들 역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13~15일)에 선발로 나서야 해 12일에는 대체 선발투수가 꼭 필요했다.
이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던지는 걸 보니 그 전과는 달라 보였다. 스트라이크존이 매우 좁아졌다. 릴리스포인트를 앞쪽으로 30㎝는 더 끌고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좋은 건 역시 자신의 투구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제구가 좋아지니 경기를 편하게 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엄상백을 포함한 6선발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엄상백의 12일 투구를 보고 결정하겠다. 5선발을 유지한다면, 엄상백이 중간(불펜)으로 들어간다. 이대은, 박시영, 엄상백은 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는 투수들이다. 후반기 우리 팀 불펜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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