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중 미군 장병 확진 잇따라 "훈련에는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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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하는 미군 장병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훈련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24명 중 가족 2명을 제외한 22명은 현역 장병들로, 이들 중 일부는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한 장병들 중 일부가 확진되더라도,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통해 훈련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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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하는 미군 장병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훈련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24명 중 가족 2명을 제외한 22명은 현역 장병들로, 이들 중 일부는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하는 미군 장병 수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한 미군 내 전체 확진자 규모도 다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연합 훈련이 시작되더라도 미군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추가 방역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연합훈련은 실기동 없이 실내 지휘소에 모여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군 관계자는 "지하에 밀폐된 지휘소 특성상,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방역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훈련 참가를 위해 입국한 장병들 중 일부가 확진되더라도,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통해 훈련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주한미군은 "매주 전체 확진자 규모는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 중 실제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인원이 몇 명인지는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장병과 그들의 가족 중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현역 장병의 1% 미만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280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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