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표팀 '신태용 사단'의 한국 코치 3명, 개인 사정으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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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던 김해운 골키퍼 코치, 김우재 테크니컬 코치, 이재홍 피지컬 트레이너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했다.
3명의 코치는 신태용 감독을 도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도해왔다.
유누스 누시 PSSI 사무총장은 "3명의 한국 지도자들이 팀을 떠나게 돼 유감스럽다"며 "이들에겐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신태용 감독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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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던 김해운 골키퍼 코치, 김우재 테크니컬 코치, 이재홍 피지컬 트레이너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10일(한국시간) "김해운, 김우재, 이재홍 코치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났다. 이들은 PSSI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명의 코치는 신태용 감독을 도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도해왔다.
유누스 누시 PSSI 사무총장은 "3명의 한국 지도자들이 팀을 떠나게 돼 유감스럽다"며 "이들에겐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신태용 감독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코치 선임은 신태용 감독과의 상의를 거친 뒤 PSSI의 채용 프로세스를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누시 사무총장은 "신태용 감독이 자카르타로 복귀하면 3명의 사임 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질문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신 감독을 믿고 있지만 코치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건 PSSI로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인도네시아로 향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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