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국제방송 발전방안 마련 위한 포럼 개최

김정진 2021. 8. 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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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는 11일 포럼을 열고 국제방송이 직면한 한계와 해결책에 관해 논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김경환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바람직한 국제방송 편성 방향'을 주제로 "달라진 TV 시청 형태에 따라 국제방송의 편성 개선 방안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리랑TV는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국제방송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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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온라인 홈페이지 [아리랑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아리랑TV는 11일 포럼을 열고 국제방송이 직면한 한계와 해결책에 관해 논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진민정 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계인국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정부행정학부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아리랑TV와 다른 국내 국제방송과의 차별점을 짚으면서 "(아리랑TV가) 시청자 만족도가 높은 오락 장르 비중을 높일 것인지 국제방송 공적 목표 추구를 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뉴스·경제 관련 장르의 비중을 유지할 것인지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에선 김경환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바람직한 국제방송 편성 방향'을 주제로 "달라진 TV 시청 형태에 따라 국제방송의 편성 개선 방안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국제방송 NHK월드의 편성 사례를 소개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방송은 편성 시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온라인을 통한 '온디맨드'(On-Demand, 공급 중심이 아니라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 서비스 제공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리랑TV는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국제방송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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