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내부 단속 시작..'포든-에데르송'과 장기 재계약 추진

하근수 기자 2021. 8. 11.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스톤스(27)와 재계약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가 기존 선수 지키기에 돌입한다.

영국 '메일'은 11일 "맨시티는 스톤스를 묶은 후 포든, 에데르송과도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과 함께 해리 케인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존 스톤스(27)와 재계약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가 기존 선수 지키기에 돌입한다. 필 포든(21), 에데르송(27)과 장기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톤스는 우리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기존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새 계약으로 2026년까지 함께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통산 7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선수단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메일'은 11일 "맨시티는 스톤스를 묶은 후 포든, 에데르송과도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은 지난 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그에선 28경기에 출전해 14개의 공격포인트(9골 5도움)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하는 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어린 유망주의 활약은 EPL을 넘어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3골 3도움을 성공시키며 맨시티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도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에데르송 역시 놓칠 수 없다. 에데르송은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클린시트(19회)를 기록했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아래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포든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에데르송의 계약은 2025년까지 예정되어 있다.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맨시티는 스타 선수들을 보상 차원과 함께 장기적으로 동행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시즌 부진을 이어갔던 스털링도 언급됐다. '메일'은 "스털링도 재계약 대상이다.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 밖에 났던 스털링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클럽 수뇌부들은 스털링을 붙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과 함께 해리 케인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