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븐, 태국 '모노그룹'과 한국 콘텐츠 제공 MOU '눈길'

박명기 기자 2021. 8.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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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븐(대표 채수혁)이 태국의 미디어그룹인 모노(MONO) 그룹과 K-콘텐츠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블루레이븐은 이번 태국 MONO그룹과의 MOU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OTT 및 IPTV 서비스 업체들과의 접촉을 통해 K-콘텐츠의 공급을 확대한다.

KT는 IPTV와 OTT 솔루션, 콘텐츠 전송망 최적화 기술과 광고 및 추천 검색 서비스, 엔드-투-엔드 품질관리 등 기술을 태국 3BB TV사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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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대표적인 영상 미디어그룹, KT 플랫폼기술 '채널 유통' 확보 
채수혁 ㈜블루레이븐 대표. 사진=블루레이븐

블루레이븐(대표 채수혁)이 태국의 미디어그룹인 모노(MONO) 그룹과 K-콘텐츠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지난 7월 15일 체결한 모노그룹은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노 맥스(MONO MAX)와 IP TV를 운영하는 3BB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영상-미디어그룹이다.
 
주목되는 것은 3BB가 한국의 KT가 플랫폼기술을 제공해서 개발한 3BB GIGA TV를 2020년 11월 26일 상용화하여 출시한 것. 

이번 MOU는 약 1년간에 걸쳐 K-content(콘텐츠)의 우수성을 태국의 시청자에게 널리 알리고, 재미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결과다. 

태국에 한국의 기술력을 제공해 3BB GIGATV 플랫폼에 한국의 콘텐츠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구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K-콘텐츠의 수출의 기반이 된 것이다.

블루레이븐은 이번 태국 MONO그룹과의 MOU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OTT 및 IPTV 서비스 업체들과의 접촉을 통해 K-콘텐츠의 공급을 확대한다.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한류 문화의 붐을 더욱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미 싱가포르와 필리핀의 OTT 서비스 공급자인 PO PTV와 K-콘텐츠(영화)의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채수혁 ㈜블루레이븐 대표는 "콘텐츠 제공자(Contents Provider)인 블루레이븐은 이번 태국 MONO그룹과의 MOU를 통해 K-콘텐츠로 대표되는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공급한다.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성향을 분석하여 국가별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020년 11월 26일 올레TV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3BB 기가TV'를 태국에 상용 출시했다. 한국 IPTV의 글로벌 첫 진출 성공이었다. 

KT는 IPTV와 OTT 솔루션, 콘텐츠 전송망 최적화 기술과 광고 및 추천 검색 서비스, 엔드-투-엔드 품질관리 등 기술을 태국 3BB TV사에 제공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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