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삼자범퇴 이닝 오랜만" 서튼의 칭찬, 흡족한 휴식기 멘탈 수련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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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0일) 경기를 복기하며 마무리 김원중의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서튼 감독은 전날 김원중의 투구를 칭찬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이 오랜만이었다. 모든 구종을 활용해서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전반기와 다른 구종 조합으로 던져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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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오랜만의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0일) 경기를 복기하며 마무리 김원중의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롯데는 전날 5-2로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더불어 타선이 2사 후 9안타 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아울러 마무리 김원중이 9회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김원중은 전반기 31경기 3승3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64에 그쳤다. 블론세이브는 5개에 달했다. 전체적인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팀의 불펜을 지탱하지 못했다. 김원중의 부진은 결국 서튼 감독의 고민거리이기도 했다.
올림픽 브레이크 동안 김원중과 심도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누며 부진했던 원인을 찾으려고 했던 서튼 감독이 미소를 지은 순간이기도 했다. 서튼 감독은 전날 김원중의 투구를 칭찬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이 오랜만이었다. 모든 구종을 활용해서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전반기와 다른 구종 조합으로 던져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휴식기 동안 김원중이 특별한 훈련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멘탈적으로 얘기를 많이 했고 볼배합이나 상대 타자들을 공략하는 측면에서 많은 얘기를 했다”라면서 “KBO의 타자들은 스마트하다. 똑같은 패턴으로 던지면 공략을 당한다. 자신의 장점을 이해하고 상대 타자를 읽으면서 공략을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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