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나카타 쇼, 선수 폭행..출전정지 징계

문성대 2021. 8.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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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카타 쇼(32)가 선수들을 폭행한 이유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일본 야구 전문지 풀카운트는 11일 "나카타가 지난 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앞서 동료들을 폭행했다. 당분간 어떤 경기에도 나올 수 없고, 자택에서 근신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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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나카타 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카타 쇼(32)가 선수들을 폭행한 이유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일본 야구 전문지 풀카운트는 11일 "나카타가 지난 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앞서 동료들을 폭행했다. 당분간 어떤 경기에도 나올 수 없고, 자택에서 근신한다"고 보도했다.

니혼햄은 "나카타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여러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당분간 1, 2군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구단은 "나카타 선수의 출정 정지 처분을 하면서 팬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나카타 선수는 주전 선수이며,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야 할 선수다. 나카타 선수의 행위는 프로로야구 청소년의 건전 육성에 기여하고 꿈을 주는 측면에서도 신뢰를 현제하게 훼손했다. 선수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향상하겠다. 팬 여러분의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나카타는 통산 261홈런을 터뜨린 거포다. 올 시즌 타율 193에 4홈런 13타점으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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