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1위..점유율 37%

김정유 2021. 8. 1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현재 5G 지원 스마트폰 출하량은 베트남 시장의 14%를 차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카운터포인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전체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업체들이 차지했다. 펜트업 수요와 기존 피쳐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신규 유입되면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31, A12와 A02s 등의 모델들을 앞세워 37%의 점유율로 시장 1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17%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레드미9와 노트10 시리즈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포, 비보, 애플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채널들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5G 시범운영이 시작되고 있다. 베트남 통신사인 비에텔(Viettel)이 최초로 5G를 도입했으며, 비나폰(Vinaphone)과 VNPT도 뒤를 이을 예정이다. 다만 전국 보급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5G 지원 스마트폰 출하량은 베트남 시장의 14%를 차지한다. 향후 더 많은 통신사가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시장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