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아닌 조화' 베르너, "루카쿠 오면 내게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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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첼시)가 경쟁자 될 확률이 높은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신장 181cm인 베르너는 자신보다 10cm 더 큰 루카쿠의 합류에 대해 "내가 크지 않기에 항상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혼자 뛸 때는 항상 한두 명의 건장한 수비수와 맞섰다. 우리가 롱볼을 시도할 때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라며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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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티모 베르너(첼시)가 경쟁자 될 확률이 높은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베르너는 루카쿠가 오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베르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첼시가 리버풀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그를 품었지만, 최전방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쳤고 오프사이드 반칙도 많았다. 결국 리그 35경기에 나섰지만 6골로 첫 시즌을 마쳤다.
고민이 이어진 첼시는 결국 다시 한번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인테르의 리그 우승을 이끈 루카쿠 영입에 근접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유력 매체들은 “첼시가 9,700만 파운드(약 1,542억 원)에 루카쿠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베르너 입장에선 잔뜩 움츠러들 수 있는 소식이다. 자신에 대한 부족한 믿음으로 경쟁자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베르너는 “루카쿠에 대해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3명 중 한 명이다. 어느 팀에나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량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RB 라이프치히 시절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를 곁에 두며 도움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신장 181cm인 베르너는 자신보다 10cm 더 큰 루카쿠의 합류에 대해 “내가 크지 않기에 항상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혼자 뛸 때는 항상 한두 명의 건장한 수비수와 맞섰다. 우리가 롱볼을 시도할 때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라며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베르너는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가 공을 잡아주면 주변에 있는 빠른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 어느 팀에나 좋은 무기라 생각한다”라며 루카쿠와 함께 예리함을 뽐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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