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시즌 1호 홈런후 전력질주?
배우근 2021. 8.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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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박효준(25)이 빅리그에서 첫 홈런 손맛을 봤다.
이날 홈런으로 박효준은 추신수, 강정호, 최희섭, 최지만,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김하성, 박찬호, 류현진, 백차승, 황재균에 이어 13번째 코리아 빅리거 홈런타자가 됐다.
박효준은 홈런외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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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박효준(25)이 빅리그에서 첫 홈런 손맛을 봤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와 나와 상대 좌완 선발 J.A. 햅의 속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겼다. ML 9경기 30번째 타석에서 나온 첫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박효준은 추신수, 강정호, 최희섭, 최지만,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김하성, 박찬호, 류현진, 백차승, 황재균에 이어 13번째 코리아 빅리거 홈런타자가 됐다.
박효준은 홈런외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10(29타수 9안타)가 됐다. 팀은 1-4로 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홈런에 대해 “햅이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좋은 투수라는 건 알고 있었다. 매 타석에 집중하고자 했다. (4회에) 마침내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홈런 후 전력질주에 관해선 “홈런과 인플라이 타구 확률이 반반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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