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바니, 시즌 초반 출전은 어렵다..코파 출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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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34)가 시즌 초반을 놓칠 전망이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0일 "카바니는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2021을 치른 뒤 아직 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회 전부터 협의가 된 사안으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다만 이로 인해 카바니는 맨유의 시즌 초반 일정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즉 카바니가 코파 출전을 염두에 두고 맨유와 협의를 했고, 올바르게 휴가를 사용 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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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34)가 시즌 초반을 놓칠 전망이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0일 "카바니는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2021을 치른 뒤 아직 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회 전부터 협의가 된 사안으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다만 이로 인해 카바니는 맨유의 시즌 초반 일정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1987년생의 우루과이 공격수다. 지난 여름 맨유 합류 당시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그가 이전처럼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 부호가 달렸다. 하지만 카바니는 맹활약으로 이를 기우로 만들었다. 카바니는 잔류와 고국 복귀를 고민하다 1년 연장 계약을 하며 전자를 택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카바니의 긴 휴가는 올해 초 연장 계약을 논의하던 시기에 정리된 내용이다. 즉 카바니가 코파 출전을 염두에 두고 맨유와 협의를 했고, 올바르게 휴가를 사용 중인 것이다.
몸상태에 대한 걱정도 없다. 카바니는 최근 그의 자택에 있는 홈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업로드했는데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알고도 있었고, 카바니에 대한 걱정도 없지만 맨유가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을 받는 등 현재 스쿼드 공격진 구성원이 좋은 몸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맨유가 험한 초반 일정에서 마주한 변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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