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나이트 코치 1군 말소의 진실은? 이재원도 말소[MD인포]

2021. 8.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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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SSG 브랜든 나이트 코치가 1군에서 빠졌다.

SSG는 11일 잠실 LG전서 나이트 코치를 1군에서 빼고 제춘모 코치를 1군에 올렸다. 이유가 있다. 1군 조웅천 메인 투수코치가 선수단에 합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 시즌 SSG는 조 코치가 메인 코치이고, 이대진 코치가 불펜 코치로 일했다. 여기에 나이트 코치가 외국인투수 담당 코치를 맡아왔다.

그런데 조 코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때문에 10일 잠실 LG전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조 코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경기서는 나이트 코치가 투수교체를 맡았지만, 이날부터 이대진 코치가 조 코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이트 코치는 1군에서 말소되지만 1군 선수들과는 동행한다. 결국 제춘모 코치가 이 코치의 역할을 맡기 위해 1군에 등록된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이대진 코치가 덕아웃에 들어온 상태"라고 했다.

한편, 주전포수 이재원은 예상대로 이날 1군에서 빠졌다. 10일 경기를 준비하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SSG는 최지훈(좌익수)-김강민(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이흥련(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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