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담원-LSB, 마지막 경기서 맞대결.. 2R 직행 팀은? [LCK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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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머 시즌 역대급 '1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세가 빼어난 담원과 리브 샌드박스(LSB)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한다.
9주차 종료 기준 각각 55%, 42%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 확률을 기록 중인 담원, 리브 샌드박스는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상위 라운드 직행을 안전하게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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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021 서머 시즌 역대급 ‘1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세가 빼어난 담원과 리브 샌드박스(LSB)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한다. 9주차 종료 기준 각각 55%, 42%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 확률을 기록 중인 담원, 리브 샌드박스는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상위 라운드 직행을 안전하게 노릴 수 있다.
오는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는 담원과 리브 샌드박스가 대결한다. 두 팀의 이번 2라운드 맞대결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는 팀을 가리는 경기다.
최근 리브 샌드박스의 기세는 엄청나다. ‘낭만파’라는 별명 답게 탄탄한 전투 능력으로 무장한 리브 샌드박스는 6주차부터 연승을 이어가며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연승의 질도 매우 좋다. 1위 경쟁팀들인 젠지, T1, 농심을 모두 잡아냈다. 14일 경기에서 담원마저 꺾는다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행을 확정할 수 있다. 앞선 12일 KT전까지 승리를 만든다면 단독 1위도 노릴 수 있다.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하는 담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양대인 분석관의 합류 이후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담원은 최근 3연승을 만들었다. 담원의 강점은 세트 득실이다. 무려 +13으로 담원은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승리한다면 세트 득실을 앞세워 2위를 노릴 수 있다.
LCK 글로벌 해설진들도 이번 담원-리브 샌드박스 경기를 주목했다. 글로벌 해설위원 울프 슈뢰더는 “스프링 챔피언 담원,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에 관심이 모인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맞서는 두 팀의 대결이다”고 말했다. 모리츠 얀 미우센은 “미리보는 플레이오프 매치이기 때문에 꼭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담원, 리브 샌드박스는 LCK 프랜차이즈 이전 2부 리그인 ‘롤 챌린저스’ 시절부터 오랜 기간 합을 겨룬 팀들이다. 상대 전적은 LCK 기준 10대3으로 담원이 크게 앞서있다. 담원이 천적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리브 샌드박스가 복수에 성공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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