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메시 파워' PSG 유니폼 30분 만에 품절
양승남 기자 2021. 8. 11. 17:10
[스포츠경향]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34)의 파워가 상상 이상이다. 파리에 그를 환영하는 축구팬들이 넘쳐나고, 전 세계 축구팬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다. PSG는 메시의 입단으로 SNS 팔로워 수가 하루 만에 수백만명이 늘어나는 등 ‘메시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번엔 메시가 단 30분 만에 ‘품절남’이 됐다는 소식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1일 “메시가 클럽에 합류한지 30분 만에 그의 유니폼이 온라인에서 매진됐다”고 밝혔다.
PSG 팬들은 메시의 입단 소식과 함께 구단 공식 스토어에 몰려들었고, 불과 30분 만에 유니폼 전 사이즈가 매진됐다. 107.99 유로(약 14만6200원)의 메시 유니폼은 다시 찍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메시가 프로 데뷔때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선택한 메시의 PSG 새출발에 많은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한 것이다.
메시도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출발에 설렘을 나타냈다.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까지 몰려오고 호텔 앞까지 온 수많은 팬들 앞에서 새롭게 힘을 냈다.
메시는 “생제르맹과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보려 한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를 생제르맹의 홈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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