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장터' 이형택, 전국 팔도 감투왕 등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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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국 팔도 감투왕에 등극한다.
이날 이형택은 만남부터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에 "해남은 내가 홍보대사를 몇 개를 하고 있는데"라고 말한다.
홍보대사 목록을 읊어주는 이형택에 안정환은 "감투 좋아하는구나"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김동현이 "(이형택이) 횡성 한우 홍보대사다"라고 소개하자 정호영은 "양쪽에서 하기 힘든데"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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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국 팔도 감투왕에 등극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이형택은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과 함께 미니밤호박 판매에 도전한다.
이날 이형택은 만남부터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에 "해남은 내가 홍보대사를 몇 개를 하고 있는데"라고 말한다. 홍보대사 목록을 읊어주는 이형택에 안정환은 "감투 좋아하는구나"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해남을 '제 2의 고향'으로 소개한 이형택은 실제로는 횡성 출신이다. 이를 들은 김동현이 "(이형택이) 횡성 한우 홍보대사다"라고 소개하자 정호영은 "양쪽에서 하기 힘든데"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이에 이형택은 "홍보대사는 여기저기 막 하던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형택은 "해남 공룡박물관 홍보대사와 횡성 한우 홍보대사는 관련이 없다"며 해명에 나선다. 그는 다른 홍보대사직도 언급해 세 남자를 놀라게 만든다. 이형택이 전국 팔도의 화려한 이력을 뽐내자 안정환은 "너 정치하고 싶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폭소케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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