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스타' 판소리가 된 안중근 의사 피맺힌 외침
[스포츠경향]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최승락)’가 안중근 의사로 완벽 변신한 참가자 박성우의 장엄한 무대 ‘누가 죄인인가’를 선공개, 뮤지컬과 K-소리의 제대로 된 만남을 예고했다.
9일 공개된 ‘조선판스타’ 참가자 겸 국립창극단 단원 박성우의 무대는 뮤지컬 ‘영웅’을 대표하는 넘버 중 하나인 ‘누가 죄인인가’로 시작된다.
박성우는 실제 뮤지컬 배우가 아닌지 의심할 만큼 리얼하게 안중근 의사의 피맺힌 외침을 재현했으며, 분위기가 180도 전환되는 ‘판터닝’을 맞아서는 단단하게 단련된 파워풀한 소리로 ‘누가 죄인인가’의 메시지를 토해내 판정단석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판정단석에 앉은 가수 이수영과 데프콘은 박성우의 목소리에 빨려든 듯 몰입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래퍼 치타는 ‘판터닝’ 이후의 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판스타’는 실력파 국악인들이 총출동해 국악과 록·발라드·힙합·재즈·팝·트로트·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들을 선보일 국내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국악+가수+대중 평가단으로 이루어진 15명의 판정단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K-소리꾼을 찾아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참가자 박성우의 ‘누가 죄인인가’ 풀 버전은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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