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입원 80대, 간병인 폭행으로 갈비뼈 골절·비장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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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노인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간병인 A씨(6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병원에 입원한 B씨(86)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8일 B씨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경찰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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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노인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간병인 A씨(6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병원에 입원한 B씨(86)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 골절로 인한 비장 파열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8일 B씨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경찰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가족은 B씨가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병원 측은 여러명이 함께 거주하는 병실에서 학대가 이뤄질 수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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