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사회자 인터뷰 논란의 그 순간'
방규현 기자 2021. 8.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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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뤄낸 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사회자의 무례한 질문에 당황했다.
이에 대해 배구협회 측은 "사회자의 직설적인 성격이 그대로 노출된 것 같다. 나쁜 뜻은 아니었다"며 "대통령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강요했다기보다는 표현 방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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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제32회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뤄낸 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사회자의 무례한 질문에 당황했다.
이에 대해 배구협회 측은 "사회자의 직설적인 성격이 그대로 노출된 것 같다. 나쁜 뜻은 아니었다"며 "대통령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강요했다기보다는 표현 방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질문들을 조크(농담)로 봐야지 대단하게 부각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번 기자회견이) 배구협회나 배구연맹의 생색내기가 절대 아니었다. 예정에 없던 후원금을 낸 신한금융에 대한 감사 표현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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