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5500만원" 황광희 요구에 임시완 "오천만큼 싫어해"

이하나 2021. 8.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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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무리한 금액을 내라는 황광희의 말에 현실 친구다운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축의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황광희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임시완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나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완이는 축의금 봉투에 편지 써서 넣을 거다"라며 "뭘 더 바라나. 가진 것들이 더한다고. 있는 놈들한테 줘서 뭐 할 거냐. 걔네들은 얼마 줬는지 기억도 못 한다"고 소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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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임시완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시완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무리한 금액을 내라는 황광희의 말에 현실 친구다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딩동댕대학교’에서는 ‘축의금 빌런 극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됐다.

영상에서 축의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황광희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임시완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나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완이는 축의금 봉투에 편지 써서 넣을 거다”라며 “뭘 더 바라나. 가진 것들이 더한다고. 있는 놈들한테 줘서 뭐 할 거냐. 걔네들은 얼마 줬는지 기억도 못 한다”고 소리 쳤다.

반면 자신의 결혼식에는 임시완이 축의금으로 오천만 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임시완에게 “내가 이래저래 방송에서 네 애기해서 PR된게 몇 개냐. 임시완이 ‘비상선언’으로 칸에 갔다. 영화 이름까지 얘기 했으니까 오백만 원 더 넣어라. 오천오백 넣어라”고 외쳤다.

이 영상을 본 임시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오천만큼 싫어해”라고 현실 친구다운 모습을 보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썸네일 설정한 것 봐. 진짜 미치겠다”, “그래도 오백만큼은 좋아한다는 건가”, “귀엽다. 둘이 잘 어울려요”, “저러면서 은근 슬쩍 영화 홍보해줬음”, “이 애증관계 도대체 언제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황광희, 임시완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딩동댕대학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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