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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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아동 정책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2021년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수원시는 11일 온라인 영상회의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동모니터링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단원들에게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활동 요령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모니터링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니터링단이 곳곳을 점검하고 많은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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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11일 온라인 영상회의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동모니터링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단원들에게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활동 요령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모와 기관추천 방식으로 아동모니터링단 단원 20명을 모집했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3~고3 학생과 만 18세 미만 학교 밖 아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모니터링단은 16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개별적으로 활동한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후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 등을 담은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수원시에 제출한다.
수원시는 모니터링단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 제안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한다. 각 부서에서 내부 검토를 한 결과를 실무부서에서 취합해 아동친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모니터링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니터링단이 곳곳을 점검하고 많은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는 △아동권리 홍보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아동친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권(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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