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카, 세계적 日 뮤지션 프리템포와 협업

[우분트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재팬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일본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유키카가 세계적인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FreeTEMPO)와 만난다.

소속사 우분트 엔터테인먼트는 유키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프리템포의 신곡 ‘필 프리(Feel Free) (feat. YUKIKA)’가 11일 정오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고 밝혔다.

‘필 프리’는 아련한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유키카만의 달콤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오는 9월 8일 발매를 앞둔 프리 템포의 신보 ‘세카이(Sekai)’의 선공개 곡이다.

‘세카이’는 프리템포가 2010년 이후 약 1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유키카가 피처링에 참여한 ‘필 프리’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뛰어난 멜로디 센스를 내세운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온 프리템포가 공백기 동안 쌓아온 경험과 내공을 집대성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유니버설 재팬 측은 밝혔다.

한편 유키카는 2019년 2월 싱글앨범 ‘네온 (NEON)’을 발매하며 솔로가수로 데뷔해 시티팝 장르곡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서울여자(SOUL LADY)’로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팝 앨범 10선(The 10 Best K-Pop Albums of 2020)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팝 앨범/음악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첫 미니앨범 ‘타임어바웃,(Timeabout,)’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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