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임혜영 "임성한 작가 세심해..항상 배려 받아"(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2021. 8.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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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혜영(38)이 임성한 작가와의 만남에 대해 "세심한 분이라 항상 배려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혜영은 11일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 시즌2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에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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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임혜영 /사진=빅보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임혜영(38)이 임성한 작가와의 만남에 대해 "세심한 분이라 항상 배려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혜영은 11일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 시즌2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에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여자 사피영(박주미 분), 부혜령(이가령 분), 이시은(전수경 분)이 각각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 판사현(성훈 분), 박해륜(전노민 분)의 외도로 이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이 드라마는 불륜으로 인해 단단했던 가정이 깨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13% 이상을 기록했다.

임혜영은 극중 박해륜의 불륜 상대인 뮤지컬 배우 남가빈 역을 맡았다. 남가빈은 박해륜과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전 남자친구 서동마(부배 분)와 재회, 동시에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면서 심경의 변화가 발생해 "선생님 좋아해요. 근데 사랑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박해륜과 이별을 선언했다.

임혜영은 임성한 작가와 함께 작업한 소감으로 "작가님은 정말 세심한 분이라 항상 배려를 받았던 것 같다.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가며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 낯설 수 있는 상황에항상 편하게 해주셔서 다른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혜영은 극중 이민영, 송지인 배우와 '불륜 삼총사'로 활약했다. 그는 전노민, 전수경, 부배, 이민영, 송지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등장 인물이 많았던 작품이었던 만큼 훌륭하신 선배 및 동료들이 있었기에 긴 호흡의 드라마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이민영, 송지인 배우와 가까워졌고 현장에서 소통도 많이 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우리의 작품 속 모습은 불륜녀였지만 작품을 떼고 본다면 공통점이 많았기 대문에 사람대 사람으로 의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결사곡'은 임혜영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그는 "어떻게 보면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배우에게 훌륭하신 작가님과 배우들을 만나 작업한다는 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지난 두 시즌의 모든 순간이 행복한 기억을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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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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