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정우성과 파리여행, 생애 첫 데이트"→배동성♥︎전진주 재혼[Oh!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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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8월 11일), 다사다난 연예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개그맨 배동성이 요리연구와 전진주와 눈물의 재혼을 했고, 오랜 세월 베일에 쌓여있던 이지아는 SBS '힐링캠프'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 이후의 일상에 대해 심경을 솔직하게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동성과 전진주는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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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과거의 오늘(8월 11일), 다사다난 연예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개그맨 배동성이 요리연구와 전진주와 눈물의 재혼을 했고, 오랜 세월 베일에 쌓여있던 이지아는 SBS '힐링캠프'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 이후의 일상에 대해 심경을 솔직하게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그 날'을 되짚어보자.
- 배동성♥전진주, 비공개 결혼..이혼 아픔 딛고 새출발(2017.08.11)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동성과 전진주는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것.
지난 2013년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배동성은 MBC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전진주와 새롭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사회는 배동성의 후배인 김한석과 강성범이 맡았다. 결혼식 1부의 축가는 가수 박미경이 맡았고, 2부는 배동성의 둘째 딸이 직접 불러 결혼식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딸의 축가를 들으며 새 인생의 출발을 맞이한 배동성은 감격에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동성은 지난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진주는 요리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가하면 현재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MBN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과 파리 여행, 생애 첫 데이트”(2014. 8. 11)
이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이지아 편으로 꾸며져 세간의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지아는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데뷔 이후 큰 주목을 받았지만 비밀이 많았던 그에겐 외계인설, 트랜스젠더설, 유흥업소 출신설 등 각종 낭설이 난무했다. 그는 담담한 말투와 온화한 표정으로 사실이 아님을 오목조목 짚었다. 그는 “코에 보형물을 넣었다 뺐다”고 말할 만큼 솔직했고, 그의 거침없음에 놀란 MC들에겐 “어떻게든 되겠죠”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특별했던 지난 사랑들이었다. 그는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 또 전 남자친구인 배우 정우성과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말했다. 그는 16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 그는 “이후 (서태지와의 결혼으로) 어린 나이에 큰 비밀을 안게 됐다. 친구들은 물론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과 함께 감춰진다는 건 힘든 일이었다. 내가 선택한 사랑은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혼 이후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했지만, 그에겐 숨겨야 하는 비밀이 있었다. 사람들과 좀처럼 가까워 질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스스럼없이 손을 내민 이가 동료 배우 정우성이었다고.
그는 정우성과의 파리 여행을 “생전 처음 밖에서 한 데이트다운 데이트”라고 표현했다. 당시 두 사람은 파파라치 사진으로 열애가 알려졌는데, 이지아는 “그날 날씨가 유난히 추웠고, 내 손이 너무 차가웠다. 정우성이 내 손을 자신의 외투 주머니에 넣어줬다. 공교롭게도 그 순간 사진이 찍혔다. 그는 그 순간에도 내 손이 차갑다는 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묘사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서태지와의 위자료·재산 분할 청구 소송으로 그의 과거가 온 세상에 알려졌다. 얼마 후 정우성과도 결별했다. 이지아는 "그런 일이 있었어도 잘 만났다.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 심지어 임신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싶다. 따로 연락은 없었다. 아마 저처럼 조심스러운 게 아닌가 싶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건승하시길 마음으로 빈다”고 전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nyc@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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