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x이효제 '좋은 사람', '찬실이는 복도 많지' 계보 잇는다..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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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020)에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좋은 사람'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좋은 사람'(감독 정욱,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싸이더스 찬란)은 교실 도난 사건과 교통사고의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학생 세익(이효제 분)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김태훈 분)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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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020)에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좋은 사람'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좋은 사람'(감독 정욱,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싸이더스 찬란)은 교실 도난 사건과 교통사고의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학생 세익(이효제 분)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김태훈 분)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좋은 사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받고 내달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좋은 사람'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도덕 군자를 가리키는 정의의 말이 아니라, 과연 그런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그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이냐고 날카롭게 묻는 파괴적 질문처럼 느껴지게 된다. '좋은 사람'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거대하고 난감한 질문을 관객 앞에 던져 놓는다”는 찬사를 보냈다.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영화 '좋은 사람'은 관객들에게 과연 진실이란 무엇이고, 좋은 사람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이 철학적인 질문을 짜임새 있는 드라마와 안정적인 연기, 그리고 긴박감 넘치는 플롯을 통해 완성도 높게 풀어낸 '좋은 사람'에 아트하우스상을 수여한다”고 CGV아트하우스상 선정 이유를 전했다.
'좋은 사람'은 영화 '한공주', '꿈의 제인', '소공녀',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완성도와 대중성을 다잡은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으로 흥행불패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수꾼', '소셜포비아', '죄 많은 소녀'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웰메이드 작품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9일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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