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케팅·인건비에 발목..2분기 매출 80.2%↓(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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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마케팅비와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5732억원, 영업이익은 80.2%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 줄어든 1조1476억원,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31% 감소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매출 온기가 반영되기 전에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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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마케팅비와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5732억원, 영업이익은 80.2%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43.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 줄어든 1조1476억원,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101억원(-22.8%)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특수의 기저효과, 또 올해 6월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서 출시한 '제2의 나라' 매출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던 것을 이번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해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매출 온기가 반영되기 전에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분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5일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와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 인수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세븐나이츠2'를 연내 글로벌 시장(중국제외)에 선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여기에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스핀엑스의 가세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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