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코로나 난리인데..잠잠한 강원, 이유는 '선제적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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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강원도내는 확산세가 크게 번지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8월 첫째주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59명으로 전주(245명)보다 35% 줄었다.
특히 지난 10일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지만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9명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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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빨리 방역 조이고 수칙 위반자엔 무관용 조치

(춘천‧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강원도내는 확산세가 크게 번지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8월 첫째주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59명으로 전주(245명)보다 35%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9903명으로 전주(9111명)대비 8%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10일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지만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9명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처럼 도내 시‧군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선방하고 있는 비결로는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꼽을 수 있다.
강릉시는 피서철 초기인 지난달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 4단계로 잇따라 격상했다.
당시 비수도권에서 4단계를 적용한 곳은 강릉시가 유일했다.
양양군도 지난달 24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 14명이 쏟아져 나오자 다음날인 25일 즉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했다.
지난달 말 태백시는 지역 내 감염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지만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태백에 머물러 가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렸다.
같은 시기 철원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했다.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도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데 한몫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달 말 방역당국의 거듭된 점검과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이 참석하는 풀파티를 연 대형호텔에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고, 과태료 150만원도 부과했다.
최근 원주시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4명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격리지 무단이탈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불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 9일 속초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진술을 하지 않은 확진자를 고발했다.
속초시가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를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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