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부재'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46% 감소.."매출은 전년수준"(상보)

장도민 기자 2021. 8.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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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가 지연되면서 신작 부재가 이어지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와 동일한 5385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64억원, 리니지2 242억원, 아이온 195억원, 블레이드&소울 98억원, 길드워2 1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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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차기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가 지연되면서 신작 부재가 이어지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와 동일한 538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943억원으로 40%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99%, 당기순이익은 18%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559억원, 북미·유럽 243억원, 일본 360억원, 대만 7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342억원, 리니지2M이 2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64억원, 리니지2 242억원, 아이온 195억원, 블레이드&소울 98억원, 길드워2 160억원이다.

대만과 일본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각각 552%, 161% 급증했다. 두 지역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리니지2M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온 매출은 클래식 서버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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