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신호등' 역주행으로 음원 차트 1위..신흥 음원 강자
11일 이무진의 '신호등'이 멜론, 플로, 지니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지난 5월 곡을 발매했을 땐 110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SNS와 온라인상에서 반응이 꾸준히 모으며 7월에도 차트 최상위권에 머물더니 역주행으로 지난 6일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한데 이어 7일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후 11일까지 5일 연속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차트 역주행으로 1위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호등'은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후 발표한 첫 자작곡이다. 20대 초반 청년의 심정을 담은 노래다. 사회 초년생의 혼란스러움을 초보운전자에 비유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와 가삿말이 MZ세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역주행까지 성공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신호등'에 대해 "노래는 상대에게 건네는 멜로디의 말이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무진의 음악 화법은 오랫동안 공고히 팬덤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래 영상도 화제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선보인 한영애의 '누구 없소' 영상은 1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2400만 뷰를 돌파했다. JTBC '유명가수전'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라일락' 영상은 608만 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과제곡' 무대 영상은 111만 뷰를 넘어섰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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