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흔들림 없는 사학개혁 이뤄낼 것"

김아라 2021. 8.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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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이 사립 초·중·고교의 신규 교사 채용을 전담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채용의 전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해 불편부당한 채용을 막고 공정을 뿌리내리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더 이상 소왕국 만들어 마음대로 하던 세상, 가능하지 않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시작한 사학개혁, 이재명이 완수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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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이 사립 초·중·고교의 신규 교사 채용을 전담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채용의 전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해 불편부당한 채용을 막고 공정을 뿌리내리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학 자체적으로 채용할 경우 그간 교육청이 지원해온 인건비를 법인에서 전액 부담하지만, 교육청에 위탁하는 사학에는 학교에 5천만 원, 법인에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사학재단이 민간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교육’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주식회사 아니고 ‘재단’이다.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가 따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사학 옥죄기 가속화 논란에 대해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색깔론이다”며 “불공정 채용을 개혁하기 위한 일에 색깔론을 덧씌우는 전형적인 수구 기득권 세력의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이런 식으로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스스로의 대중감각을 자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더 이상 소왕국 만들어 마음대로 하던 세상, 가능하지 않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시작한 사학개혁, 이재명이 완수할 것이다”고 했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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