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10주차 대진, 1위 주인공은?

조유빈 2021. 8.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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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R 직행권을 어떤 팀이 가져갈 지 이목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12일부터 15일까지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6개 팀은 모두 확정됐지만 플레이오프 2R에 곧바로 진출하는 정규 리그 1, 2위를 놓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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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제공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플레이오프 2R 직행권을 어떤 팀이 가져갈 지 이목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12일부터 15일까지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6개 팀은 모두 확정됐지만 플레이오프 2R에 곧바로 진출하는 정규 리그 1, 2위를 놓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공동 1위 '농심 레드포스'는 젠지를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서머 2R 초반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젠지와 담원 기아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린 농심 레드포스는 7주 차부터 지금까지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사진=LCK 제공

하지만 8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 9주 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농심 레드포스는 10주 차에서 오는 13일 DRX, 15일 젠지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DRX는 이번 서머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10위가 확정되었지만 지난 9주 차 T1과의 대결에서 저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스프링 2R와 서머 1R에서 농심이 DRX를 제압했지만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기에 긴장해야 한다.

농심이 창단 첫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은 젠지다. 농심 레드포스는 LCK에서 젠지를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021 스프링 두 번, 서머 한 번 등 모두 패했다. 젠지가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농심 레드포스에게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사진=LCK 제공

반면, 공동 1위 리브 샌드박스는 오는 14일 3위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리브 샌드박스는 6주 차부터 연승을 이어가면서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젠지, T1, 농심 레드포스 등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잡아냈다. 만약 리브 샌드박스가 담원 기아까지 꺾는다면 플레이오프 2R 직행을 확정 짓는다.

오는 12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담원 기아까지 제압한다면 리브 샌드박스는 농심 레드포스의 결과까지 봐야 하지만 단독 1위도 가능하다.

11승 6패로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담원 기아는 10개 팀 가운데 세트 득실이 가장 좋은 팀이다. 무려 13포인트를 얻어 놓았기에 리브 샌드박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2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세트 득실을 앞세워 2위를 노려볼 수 있다. 리브 샌드박스가 KT 롤스터를 꺾더라도 담원 기아에게 패할 경우 세트 득실에서 밀리기 때문에 담원 기아가 상위에 랭크된다.

2019 스프링부터 LCK에서 함께 뛰었던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0대 3으로 담원 기아가 크게 앞서 있으며 2020 스프링 2R부터 올해 서머 1R까지 담원 기아가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2021 LCK 서머 10주 차 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어떤 팀이 1,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2R 직행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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